챕터 이백 육십 육.

한편, 아침 햇살이 유리창을 통해 비쳐 들어오며 방 안에 옅은 금빛을 드리웠다.

샤우르야는 셔츠를 벗은 채 서 있었다. 그의 왼쪽 어깨에는 아르준의 총알이 꿰뚫고 지나간 자리에 두꺼운 붕대가 감겨 있었다. 하지만 고통은 그의 마음 속에서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것이었다.

그의 시선은 밖을 향해 굳어 있었다. 움직임도 없이, 멀리.

그의 뒤에서 문이 삐걱거리며 열렸지만, 그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그녀가 받았나?"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거의 지나치게 차분했다. 여전히 하늘을 바라보는 눈.

"네, 사장님." 뒤에서 남자가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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